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서둘러 올라갔다 온 남산...

후암동남산 2008. 5. 7. 08:41

아침에 일어나

일상의 일과가 되버린 남산오르기...

 

오늘은

남산을 순환도로 따라

쉬지 않고 팔각정에 오르니

오르는 도중 보이는 것이

청솔모란 놈이 나타나내요.^^

 

사진을 찍으러 가니

나무위로 피신해 갑니다.^^

 

청솔모의 한컷을 찍고

팔각정에 숨도 쉬지 않고

오르니...

 

남산의

여유가 한가로이

저를 만겨 줍니다.^^

 

시화의 걸개전을 하는 중이라

사방에 걸개가 걸려 있는 것이

어제와 다르게 눈에 거슬려 보이는 군요.^^

 

팔각정을

세바퀴 돌면서

숨을 가다듬으니...

 

이제 하산길을

재촉합니다.^^

 

순환도로로 올라와서

계단길로 내려가니...

 

모처럼 서울 시내와

저멀리 산들이 선명히 보이는 군요.^^

 

남산에 오르는 재미 중에 하나가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시가지인데...

날씨가 꾸물하여 보이지 않으면

내심 짜증이 나지요.^^

 

서울시가지를

동영상에 담아 내려오니

한가로이 움직이는 차량이

모습을 나타냅니다.^^

 

오늘도

일과의 시작을

남산과 함께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남산이 좋아져가는 것은

점점 남산의 매력에 빠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오늘의 남산에서 본 서울시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