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가족과 함께 한 무의도

후암동남산 2008. 5. 12. 00:11

오전에

남산을 갔다 온 후...

 

나와 집사람

두 아들이 함께한 무의도 길...

 

오랫만에

식구들과 함께 한 시간이되네요.^^

 

혼자서

산행을 즐기다 보니

주말이 식구들과 함께한  것이 드믑니다.^^

 

서울역 롯데마트에서

간단한 부식을 사고서

공항버스를 타고 가려 하니

왕복 비용이 78000이랍니다.^^

 

집사람이 고민하길례

내가 집이 5분거리니 승용차를 가지고 가자...

빠른 결정을 하고 서로 얼굴이

붉어지며 싫은 소리를 나올수 있는 여지를 미리 막았습니다.^^

 

오늘은

집사람과 아이들을 위해

가는 길이니 웃으며 가자며...하고 떠난 승용차

강변북로를 타고 일산 방향으로 가다 인천공항으로

길을 가니 무의도방향이 나옵니다.^^

 

생각보다 빨리 도착한

인천공항의 무의도길...

 

무의도 선착장에 다다라서

승선을 기다리니...

승선차량의 줄이

약 300m는 늘어 선것 같네요.^^

 

그래도 탑승을 기다리며

ㅇㅣ런 저런이야기를 하다보니...

승선차례가 되네요.^^

 

무의도 배를 승성하니

아이들과 사진을 몇장 찍고 보니

어이 내리랍니다. ㅋㅋㅋ

 

아이들이

이게 무슨 배탄 것이냐고 

항의성 발언이 쏱아지네요.^^

 

아이들 발언을 뒤로 하고

실미도 유원지로 갔다가

천국의 계단 촬영지가 있는 곳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곳에서

아이들에게 말을 태워 주고

집사람은 촬영지 세트를 살펴보고

주변의 바닷가를 살펴봅니다.^^

 

이제 점심시간...

아이들에게 모처럼

직접 물을 데워

라면을 끓여서 먹게 해주려 했는데... 

 

물이 너무 많았는지

물끓는 시간이 30분이 지나니

작은 놈이 또 항의를 합니다.^^

 

배고프니 돈주면 사먹겠다나...ㅋㅋㅋ

달래서 10분 뒤 라면을 함께 먹었습니다.^^

 

라면을 먹는 순간은

모두 말이 없이 재미만 있군요...

 

점심을 먹은 후

잠시 무의도해변에서 거닐다

승용차를 타고 무의도를 나왔습니다.

 

짧지만

가족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 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