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하다
만난 부처님...
첫 만남은
어머니 손에 이끌려 갔건만~~
뭔지도 모르고 안자 있으며
접한 설교...
그러나 커가면서
종교와 철학을 탐방 하듯...
서양철학,동양철학,기독교,민족종교,...등을
살펴가며 성장을 했지만...
결국
내게 다가온 것은
내 자신을 살피며 살아가는 생활 속에서
무엇인가를 아는 듯 마는 듯한 것들이 생기면서
스님네 들과 이야기...
혼자서의 사찰 순회...
무엇인가의 확실함 을 찾으려는 방황...
이것의 끝을 살펴준 것이
조계사의 선사들의 법문과
주역을 공부 하며 얻어진 나의
지식과 삶의 지혜가 엮어져 이루어진
해답으로 불교를 택하게 되었네요.^^
내일은
부처님 오신날(석가탄신일)이네요
오늘 따라 남산을 올라
내려 오는 길에
대원정사를 들려
부처님전 삼배를 올려야지...
마음 먹고 내려온 하산길...
그동안 찾지 않은 "대원정사"사
은근히 변했네요.^^
좋은 모습으로
변해가는 과정이라면 좋겠습니다.^^
1998년 대원정사의 불교대란...
비록 수습은 제가 했지만
5년간의 법정 투쟁과
그 과정에서 다양한 인간의 모습을
봐 왔는 지라...
그 과정 속에서
또 다시느낀 것은
불교는 내 자신이지
그어느 것도 아님을 인식하였지요...
오랫만에 만난
대원정사의 부처님
이것은 대원정사의 부처님을 만난 것이 오랫만이지
본래의 부처님은 평상심 속에서 만나고 있었음을 압니다.^^
오랫만에 대원정사
부처님 앞 삼배...
오늘도
또 다른 하루를 열어갑니다.^^
오늘은
살아있는 부처인
집사람과 두놈의 아들과
무의도를 다녀올까 합니다.^^
오늘도 기쁨이 가득한 하루를 만들어 가시고
언제나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 하시길~~~
대원정사 본존불
남산의 아카시아 1
남산의 아카시아 2
'사는 이야기 > 남산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처님 오신날 오른 남산 ^^ (0) | 2008.05.12 |
---|---|
가족과 함께 한 무의도 (0) | 2008.05.12 |
오랜만에 만난 부처님 ^^ (0) | 2008.05.11 |
독바위에서 상명대까지 (0) | 2008.05.10 |
뭔가 달라져야지... (0) | 2008.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