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심야영화"놈놈놈"을 봤어요...^^

후암동남산 2008. 7. 30. 03:14

요즘

집사람이 휴가인데

아버님이 방광암이라

휴가다운 것을 보내질 못하니...

 

미안한 마음에

분위기 전환도 할 겸해서

명동에 있는 시너스를 찾아가서  심야 영화를 받네요.^^

 

"놈놈놈"을 보면서...

송광호의 웃음을 짓게하는 연기와

정우성의 멋진 모습 그리고 냉혹한으로

보이는 이병헌의 연기가 잘어우러져...

멋진 장면의 감상과 더불어 웃음을 지으며 봤습니다.^^

 

집에 들어오니

집사람이...

늦은 시간의 귀가를 하니

오늘 출근을 걱정해 주네요...^^

 

집안 사정에 의해

휴가를 즐겁고 재미있게

해주지 못하는 마음이 앞서...

몇일전 부터 가자고 했는 데 부담된다하여 못갔는데

오늘은 왠지 마음이 동하여 영화를 보러 갔다 왔네요.^^

 

집사람의

남은 휴가기간 동안

내가 해줄수 있는 것을

또 찾아 봐야 겠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