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념이 맘때는
산에 미쳐 지방산을
주말마다 갔었고
시간만 나면 오른 것이
수도권 산이 었는데...
지금은
새벽에 서울대 병원을
출근하여 부친을 운동시키는 것이
하루 일과의 시작이다 보니...
산행계획을 짜기가
좀 눈치가 뵙니다.^^
오늘도
집에서 간병인을 위해
모친께서 따뜻한 밥과 보리차를 주어
병원으로 달려가 간병인께 전해주고
부친을 운동시키고 면도를 해 드린 후
병원 문을 나서니
눈발이 차창을 두드리네요.
어~ 눈이네... 란 표현이
잠깐의 놀라움과 기쁨이고
차안으로 들어서며
머리 속은 부친의 겨울나기가
걱정됩니다.ㅠㅠ
하여~~
눈은 내리 되...
내리는 눈에 대한 감상이
금년은 그리 반가워 뵈질 않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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