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공병단장 취임식~~~

후암동남산 2008. 12. 6. 08:57

아이들 이모부이자

집사람의 언니의 남편이자

내게 동서가 되는 분이 어제

공병단장으로 취임했네요.^^

 

군에 있으면서

이,취임식을 한번도 겪지 못했던 내가

동서의 경사에 처가집의 장인어른이 돌아가신지라

장모님과 집사람 그리고 아이들을 데리고 참석했습니다.^^

 

옇하의 날씨에

군장병들의 사열과

많은 하객들의 참석으로

그자리는 빛이 났지만 제 귀는 얼어서

떨어지는 것 같았네요. ㅎㅎㅎ

군악대와 장병들

기수단과 단상 정면

 

이취임식이 진행되는 동안

작은 아이가 춥다고 언제 끝나야고 재촉합니다.

 

30분쯤 지나 이취임식이 끝나고

다과회장으로 장소를 옮기는데...

작은 놈 하는 말 아빠 먹는데면 빨리가자고 하네요. ㅎㅎㅎ

 

다과회장에서

참모장의 격려건배와

이임자와 취임자의 건배제의를 함께한 후

서둘러 집으로 돌아 왔네요.

 

이번에 취임한 공병단장에서

더욱 발전을 하여 공병의 최고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돌아오는 길은 흐믓했습니다.

취임후 열병하는 장면

 

추운날씨였지만

동서의 앞날에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