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을 갔다 집에 돌아오니
집밖에서 기다리는 동네 형님...
마음 속에 답답증이 있는지
집에 안들어 가고 술한잔 하자기에
소주한병을 비우고 들어 왔네요...
조금 있으니
동서가 전화가 와
오늘 한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찾아가도 될까요 하니...
오라하여...
시작도니 2차 술잔이
새벽 2시까지 오갔네요...
서로가 하는 이야기를 들어 보면
듣는 이나 말하는 이나...
해결 없는 언어구사일뿐이니
술만 축내고 있었네요.ㅠㅠ
2시에 들어 오는데
눈 내리는 것이
새벽 산행을 하면서
눈을 맞고 오르는 그 기분이
가슴 한 편으로 되새겨지는 것이 새롭습니다.^^
그렇지만 ㅋㅋㅋ
집에 들어 오면서 집사람에게 구박은 피할 수 없었겠죠...ㅎㅎㅎ
구ㅡ래도~~
눈이 내려
하얗게 눈이 쌓인 길가를
허공에서 내리는 눈을 맞으며 걷는 것이
기분이 상쾌하군요...
이제 새벽 남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잠을 좀 청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
졸립다. ㅎㅎㅎ
'사는 이야기 > 남산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 정말 춥더라.^^ (0) | 2008.12.26 |
---|---|
크리스마스이브에 오른 새벽 남산~~~ (0) | 2008.12.24 |
오늘오른 아차산 야경 ^^ (0) | 2008.12.22 |
오전오른 남산의 추억... (0) | 2008.12.21 |
두번이나 간 보봐스병원 ... (0) | 2008.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