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크리스마스이브에 오른 새벽 남산~~~

후암동남산 2008. 12. 24. 08:45

오랫만에 오른 새벽 남산

부친의 병환으로

남산을 오르지 못하였는데...

부친이 수지 보봐스병원으로

병원을 옮긴 후 새벽시간이 나서

남산을 오릅니다. ^^

 

오늘은

어두운 새벽에

순환도로를 따라 오르니...

몸은 영 시원 찮은 것 같은데

기분 만은 좋습니다.^^

 

순환도로를 따라 오르는 길에

알고 모르는 사람들의 발길이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나는 정상을 향해

어떤이는 정상에서 내려오고

또 다른 어떤이는 국립극장 쪽에서 올라와

정상을 안가고 순환도로로 내려오고..

아는 이는 조깅을 하며 내려가네요.

 

아마 내가 아는 이는

제가 하산 할때 쯤에

정상으로 올라 올 것이라 생각했는데...

 

ㅎㅎ 아니나 다를까

그리 되었네요.^^

 

정상에 올라 팔각정을

세바퀴를 아니 네바퀴를 돌고...

의자에 않아 스트레칭운동을 합니다.

 

오늘은

왠지 몸에 부담이 되는 것 같아

헬스하는 곳으로 자리를 옮기지 않고

스트레칭을 주로 한 후...

 

계단 길로 하산을 하였는 데

하산하며 바라본 서울 시내가

뿌엿게 보입니다.^^

 

오늘 오른 새벽 남산

오랫만에 기분을 UP시킨 하루 였네요. ^^

 

오늘의 남산이네요.

 

 

소월"산유화"시비


남산을 오르며 찍은 서울시 전경



구름과 해든 사이

정상 밑 버스 정거장






팔각정 안에서 찍은 사진

목멱산 봉수대

남산 성곽과 눈


와룡사당..와룡의 위패가 날아 들었다는 ~~~

육영수 여사때의 어린이 회관과 안중근 의사 기념관

좌는 남대문 우는 명동 전은 시청 후는 반포쪽이지요.^^ 

하산길에 만나 ㄴ내가 아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