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오른 남산...
그동안 마음의 여유가 없었나...
오르면서 이생각 저생각을 하네요.
눈에 들어 오는 개나리
매년 보는 것이지만 반갑네요.
길을 오르며
좌측에 핀 진달래와 개나리
숲속길로 빠지며 살펴본 연못 안
개구리알이 듬성듬성 떼지어 있군요.
산길따라 오르는 내가
오늘따라 생각이 많이 나는데도
무심해 지려 하는 자신을 보는 군요...ㅎㅎㅎ
아마도 생각하는게 귀찮은 가 봅니다.
숲길을 나와
남산타워쪽으로 발을 옮기니
주변에 봄맞이 공사를 하려는 지
꽃상자가 즐비합니다.
팔각정에서의 5바퀴의 걷기와
잠시의 휴식을 취하며 하는 숨고르기...
하늘이 다른 날 보다 맑은 데
가슴 한편이 휑한 것 같군요...
계단쪽으로 하산길을 잡으며
내려가는데...
오늘따라
저멀리 인왕산,북악산,북한산,도봉산,수락산,불암산이 눈에 들어 옵니다.
요즘은 산행 후 일찍 집에 오느라
청계산,관악산,북한산만을 다녀서 그런지
저멀리 보이는 산들이 아쉽기만 하네요....
아쉬움을 뒤로 한체...
하산을 한 후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오늘의 남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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