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서둘러 오른 남산...

후암동남산 2009. 4. 2. 08:47

집을 나서며

남산의 숲을 향해 갑니다.

 

몇일 보지 못한 개구리알이

오늘은 올챙이가 되어 얼마나 컷는지

그것도 궁금합니다.^^

 

남산 숲길에 다다르니

서둘러 숲으로 꼬리를 감추는 배~암처럼

쏙 사라져버립니다.^^

 

숲으러 들어서며

땅을 밟으며 걸으는 산행길...

역시 땅밟는 재미가 좋습니다.^^

 

서두는 만치 땀도 서둘러 나오네요.ㅎㅎㅎ

 

땀을 상체에 묻어나면서

정상을 향해 걸어갑니다.^^

 

정상에 다가와

거꾸러 걸으며...

팔각정에 다다르니

팔각정을 3바퀴를 돌고 바로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하산길 역시

순환도로나 계단길이 아닌

숲속길을 택했습니다.ㅎㅎㅎ

 

숲속길로 들어서며

걷다가 뛰다가...

올챙이에게 다가가 몇일동안

큰것을 살피니 이놈들이 작지만

활발히 움직이고 있네요.^^

 

올챙이를 뒤로 하고

하산하여 내려오는 길...

 

좀 늦게 오른 남산이지만

그런데로 몸에 땀을 뺀 하루랍니다.^^

 

오늘은 숲속에서 나무를 베는 톱소리가 요란합니다.

아마도 남산 가꾸기 일환으로 작업을 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힘들어도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하루를 이겨나갑시다.^^

 

오늘의 남산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