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성모병원으로 옮겨온 후
아침운동을 하시는 부친의 모습이 궁금해
월요일 아침일찍 모친과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병원에 도착 후 모친을 내려다 드리고
바로 사무실로 나갔습니다...
모친을 남겨 둔 후
점심시간에 맞추어
다시 병원을 찾아가 부친의 운동을 시키니
모친께서 하시는 말씀 "오늘 운동을 하지 않았답니다."
아침일찍 준비해서 왔더니...
에구 이게 뭔일이람~~~
부친의 운동을 시킨 후
엉치부분에 상처가 나는 것 같아
약을 발라둔 터라...
모친께서 다시 살펴보라 하여
살펴보니...붙여논 약재파스가 돌돌말아져 있네요.
약재파스를 다시 붙이고
가재를 덧댄 후 반창고를 부텨 놓았습니다.
오후 시간 멱는 연습을 시키는 시간인데
어제는 먹는 것을 직접해봤답니다.
약 한달간의 요플레를 드신 부친께서
이번에도 먹는 시험에 부담이 되지 않을 까 했는데
어제는 무척 잘하셨답니다...
모친께서도 놀라고
부친께서는 눈물을 흘리면서 감사하다고 말했답니다.
아마~~
입으로 드실 수 있다면...
집으로 모셔오는 시간도 그만큼 빨라질 것 같습니다. ㅎㅎㅎ
오늘은 여동생이 세아들과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날입니다.
어제 오늘 늦어질까봐...
미리 일부 일을 정리 후
인천공황으로 가봐야 할 것 같기에
몇가지 일을 정리 하였습니다.^^
부친께서
막내딸이 입국한다는 것을 듣고 눈시울이 뜨거워 지더니
미국에 있는 막내아들과 딸들이 보고 싶다고 했는데...
그래서 사진을 보내와서 보여 주기도 했는데...
이번에 여동생이 입국하는 군요...
여동생이 세아들을 데리고 들어 오는 데
당연히 공항으로 가서 직접 데리고 와야 겠어요...
아마도 낼은 부친께서 여동생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점차 작은 기미로 좋아지는 부친께...
좋은 일만 가득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오늘 모친께서 감기기운이 있네요...
걱정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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