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부친을 뵙고
인삼을 사러 금산을 가자고 하여
모친을 모시고 출발을 하였습니다.
11시45분경 길동에서 출발하여
양재IC에서 경부선을 올라타고
금산길을 갔습니다.
안성휴게소에서 우동으로 점심을 먹고
대전을 거쳐 금산으로 가는데...
에구~~~ ㅠㅠ ㅠㅠ
남대전으로 들어가야하는데
서대전으로 들어가서 전주까지 갔네요.
에휴~~
전주에서 익산IC쪽으로 나가
봉동에 이르러 대둔산쪽을 향해 가니
눈에 밟히는 산세가 참 멋들어 집니다...
생각같아서는 당장에 오르고 싶었지만
현실은 대둔산을 지나 금산으로 들어가야 하기에
부리나게 차를 달려가니...
대둔산이 보이면서
금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란 문구가 보입니다.
반가운 마음에 서둘러 인삼센터를 향해 달려가니
도착시간이 4시 30분이 넘어갑니다...
다행이 인삼을 사고 나서
마음 편히 서울로 향해 오는 데
멋진 노을이 산과 어울어진 것이 참 멋들어집니다.
잠시 고속도로 갓길에 주차를 한 후
한컷을 하고서...
서울로 내빼어 달려오니
집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7시56분입니다...
오늘은 학원으로 출근을 하지 않고
바로 집에서 쉬면서 공부를 해야 할 것 같아
조용히 작은 아이와 함께 책을 보고 있습니다. ㅎㅎㅎ
오늘 한컷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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