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유마경 이야기

[스크랩] 육신(肉身)의 괴로움을 떨치는 좌선(坐禪)이란 ~~~

후암동남산 2008. 8. 23. 09:41

 
                     수하항마상(樹下降魔相) 마녀의 유혹


 

유마힐이 사리불께서 숲속에서 좌선을 하고 있을 때 사리불에게 이르길 ~

 

“사리불,

 앉아 있다고 해서 그것을 좌선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좌선이란 생사가 겹쳐 있는 세계에 있으면서 몸과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

 것을 좌선이라고 합니다.

 진리의 법을 버리지 않으면서 세속의 일상생활을 하는 것이 좌선이며,

 마음이 안으로 닫혀 있어도 고요한 그곳에 탐닉하지 않고 밖을 향하여

 혼란하지 않는 것,이것이 좌선입니다.

 번뇌를 끊지 않고서 열반에 드는 것을 좌선이라 합니다.“

 

*** 유마힐 께서 "세속의 일상생활 속에서 진리의 법을 찾아 열반에 드는 것

      좌선"이라 하였지요.열반을 향한 도반님들의 정진은 양변도 아닌 중도도

      아닌 여여함을 찾으실때 비로소 깨달음의 열반의 열락 속에 머무는 것이

      아닐까요. 좌선 그것은 육신의 괴로움을 헤쳐나가는 지름길일 것입니다. 

       나무 관세음 보살 _()_ *** 

 

 

출처 : 육신(肉身)의 괴로움을 떨치는 좌선(坐禪)이란 ~~~
글쓴이 : 해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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