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만일사의 십우도
세속에 병든 중생을 위로 하는 법이란 ~~
문수사리께서 유마힐에게 병든 중생을 어떻게 위로하는 가를 물으니~
유마힐께서 말씀하시길~
“몸의 무상(無常)을 설하여도 몸을 싫어하도록 설하지 않으며, 몸의 무아(無我)
를 설하여도 중생을 가르치고 이끌 것을 설하며, 몸의 공(空)을 설하여도 궁극
적인 깨달음은 설하지 않습니다.
*** 불교의 핵심을 잘못이해하면 부정적이며 개인적인 종교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지요.부처님의 근본 가르침을 상구보리(上求菩理) 하화중생(下化衆生)을 으
로 본다면,깨달음의 길은 무소의 뿔 처럼 혼자가는 것이지만 중생구제는 중생의
근기에 따른 중도 법을 설하였지요.
이에 유마힐께서 중생에게 모든 것이 변하지 않는 것이 없음을 설하고, 육신이
내가 없음을 설하며,공(空)을 설하였으나 깨달음을 설하지 않으면서 병든 중생
을 위로 한다 하였습니다.
이는 중생들의 세계에서 부정적인 것 보다 긍정적으로 나아가야 됨을 보여주시
고 문제의 해결책은 자신 만이 해결을 할 수 있음을 보여 주신 것이 아닐까요?
모든 병이나 문제의 핵심에는 다른 사람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항상 자신이 직접
적이든 간접적이든 관련이 있다는 것을 직시 한다면 해결책 역시 자신 속에서 찾
아 질 것입니다.
법우님들 오늘하루 마음의 동요를 일으키고 있습니까? 동요에 따른 마음의 파장
문제의 핵심입니다.마음의 파장을 따라 자신을 흘러가던가 마음의 동요가 없는
자신을 바로 보아 동요없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일구어 보세요. ***
나무 관세음 보살 _()_
'사는 이야기 > 유마경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병든 중생이 물질에 대한 생각을 떠나기 위해서는~~ (0) | 2008.08.23 |
---|---|
[스크랩] 병든 중생은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고 극복해야 하는 가 (0) | 2008.08.23 |
[스크랩] 보살의 병(病)은 무엇 때문에 일어나는 가 ~~~ (0) | 2008.08.23 |
[스크랩] 상(相)을 취하지 않는다 함은 ~~ (0) | 2008.08.23 |
[스크랩] 말과 문자 그리고 법을 보는 눈이란? (0) | 2008.0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