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가섭존자에게 이르길...
"선남자여.
내가 지금 계행을 지니는 사람이
칼과 작대기를 가진 사람들과 동무가 되라고 허락한 것이다.
임금이나
대신이나
장자나
우바새들이
법을 수호하기 위하여서는
비록 칼이나 작대기를 가지더라도
그 사람은 계행을 갖는 이라고 말하느니라.
비록 칼과 작대기를 가졌더라도 생명을 끊지는 말아야 하나니
그렇게 하는 이는 제일로 계행을 갖는다고 말할 것이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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