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 즉,
어떤 사물이든
어떤 사람이든
주어진 時.空속에서
그 스스로가 이 세상에 드러나 있음을 나타낸다.
이렇게 드러나 있는 사람은
세속의 時.空을 벗어나지 못한 체
주어진 현실 속에서 어쩔수 없는 자신의 생명을 유지하는 것이 아닐까?
자신의 생명을
이끌고 가는 時.空속의 사람이
사람은 무엇인가?
자신은 무엇인가?
라고 스스로에게 물음과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물음의
귀의처는 자신은 누구인가로 귀의하다 보니
이 물음의 종착지는 "자기를 바로 보는 것"으로 귀결 되는 것이 아닐까?
자기를 바로 보는 것은 불교에서 말한 正見을 갖는 자의 바탕이 되는 것이 아닐까?
자기를 바로 보았을때 "正見"의 힘이 생기는 것이고
이 힘으로 인해 자기가 처한 정확한 상황인식이 터득되는 것이 아닐까?
스스로 처한 상황을 정확히 바라 볼수 있을때
그 상황 속에서 발생된 문제를 보다 냉정하게 처리 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주역은
이러한 자신의 모습을 투영하여
正見으로 살펴보는 살아 있는 현실적 지혜의 보고가 아닐까.....
'사는 이야기 > 주역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역 : 而가 내적으로는 善이고 외적으로는 義이니... (0) | 2007.07.29 |
---|---|
주역 계사전의 上而形而下에서의 而는 무엇일까요... (0) | 2007.07.24 |
주역에서 자기모습을 투영한 이는... (0) | 2007.07.21 |
자신의 모습을 투영한 문제해결을 위한 관점...... (0) | 2007.07.20 |
주역은 공부를 하는 것인가 자기의 모습의 투영인가... (0) | 2007.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