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주역이야기

주역 : 而가 내적으로는 善이고 외적으로는 義이니...

후암동남산 2007. 7. 29. 19:46

而(이) 가

내적으로는 善이 되고

외적으로는 義가 된다면

이를 실천하는 모양을, 즉 善과 義를 실천하는 사람을  

四書 중 한권인 맹자에서 맹자는 "踐形(천형)"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踐形(천형)의 의미는 

개인에게는 自己完成(자기완성) 혹은 個體完成(개체완성)으로 보여지며

다른 것들과의 전체적인 조화를 이룩한 자기완성자는 자기적이며 전체적인 완전성을

획득한 사람으로 聖人(성인)의 의미를 지니는 것이 아닐까...

 

聖人(성인)의 의미는 우리가 지향해야 할 지향점이지요.

이 지향점은 전혀 도달하기 불가능한 것이 아니지요...

이 지향점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다만 다소의 시간과 어려움이 따를 뿐

특별한 능력이나 선천적인 어떤 것이 요구되는 것이 아니지요.

이는

우리들 모두가 聖人을 지향하는 過程的 存在(과정적 존재)가 되는 것이겠지요...^^

 

그렇다면

聖人이 갖는 진정한 의미는

"자기를 바로 보고 자신이 처한 상황속에서 다른 것들과 자연스러운 조화로

 현재와 미래를 만들어 가는 사람이외에 그 어느 누구도 아닐 것입니다." ....^^

 

아니 그렇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