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주역이야기

주역:形으로서 聖人은 표준 통찰자이자 표준 판단자이지요...

후암동남산 2007. 8. 22. 22:45

形이

인식 주체일때

인식대상을 통찰하는

통찰자는

일반 통찰자와 표준통찰자로 나눌수 있지요.

 

일반 통찰자가 아닌 표준 통찰자는

"인식 대상을 정확하고 명확한 판단을 이끄는 사람"이 되며

이런 이를 표준 판단자라 부를 수 있을 것입니다.

 

표준 통찰자이자 표준 판단자는

"聖人"이 아닐까요.^^

 

聖人에 대한 것을 周易 契辭傳上 11章(주역 계사전상 11장)에서

"天이 신비로운 물건을 낳으면 聖人은 이것을 본뜨고, 天地가

 변화하면 聖人은 이것을 본받고, 天이 象을 드리워 좋고 나쁜

 일을 나타내면 聖人은 이것을 본뜨고, 河水에서 그림이 나오고

 洛水에서 글이 나오면 聖人은 이것을 본뜬다," 고 하였지요.^^

 

따라서

聖人은 天의 산물이자 天地의 변화에 따른 조화를 추구하며,

또한 자신이 行하려는 일의 기미에 따라 天地와 조화된 상태의

기미에 맞는 處身을 취하는 사람이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聖人의 구체적인 의미는

다음과 같이 기술 될 수 있겠지요.^^

 

"萬物은 形이다.

 인간으로서 形의 개념은

 인식주체 이자 인식대상이 된다.

 

 인식주체는

 인식대상을 관찰하는 관찰자로서

 일반 관찰자와 표준 관찰자로 나누게 되며...

 

 일반 관찰자는 일반 통찰자로...

 표준 관찰자는 통찰자로서

 일반 통찰자와 표준 통찰자로 나누며...

 

 표준 관찰자이며 표준 통찰자인 인식주체는

 理性을 정당하게 발현시킨 이로서

  모든 것을 人道에 따라 통찰하여

 그로 인한 자신의 판단을

 順理的으로 진행하면서 살아가는 인간이지요."

 

왜냐하면

이 사람이 바로

人間 그 자체이자,

그 자신이 지닌 그 자신의 本性(自性淸淨을 깨달은 이)

즉, 明明德을 성취한 이가 되기 때문에

聖人이 되는 것이지요.   

 

따라서

聖人이란...

모든 대상을 통찰하는

통찰자 가운데 한 사람이 되며,

또한 모든 인간들에게 대상을 바르게 통찰하여

정당하게 인식하도록 하는 기준(표준 인식능력)을 지닌

표준 통찰자가 되며,뿐만 아니라 정당한 판단을 내리는 사람이기에

표준 판단자로 불리게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