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얼굴 예쁜 것(?)들의 얼굴 값 vs 능력 있는 것(?)들의 능력 값
생태계에는 먹이사슬이 존재한다. 잡초와 같은 생산자 위에 쥐나 메뚜기 같은 1차 소비자가 존재하고 그 위에 뱀과 같은 2차 소비자가 버티고 있으며 제일 꼭대기에는 독수리와 같은 3차 소비자가 존재한다. 이렇게 생태계에도 먹이사슬이 존재하듯이 ‘연애계’에도 먹이사슬이 존재한다. 흔히 사람들은 예쁜 여자가 연애 먹이사슬의 정점에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틀린 생각이다.
연애 먹이사슬의 정점에 있는 것은 ‘예쁜 여자’가 아니라 ‘능력 있는 남자’다.
연애 먹이사슬의 구조는 이렇다. 먼저 가장 하위 카테고리인 생산자는 일반남자 그 위에 1차 소비자는 일반 여자다. 그 다음이 예쁜 여자다. 예쁜 여자는 일반남자를 상대로는 최고의 권력을 자랑하며, 일반 여자들과의 경쟁에서도 우월하지만 능력(?) 남에게 그만큼의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즉 얼굴 예쁜 것(?)들이 자기 예쁜 줄 알고 얼굴값을 한다지만 솔직히 말해주면 능력 있는 남자들의 능력 값(?)이 예쁜 것들은 꼴 값보다 훨씬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아두기를 바란다.
남자들의 세계에서는 외모는 예선, 성격은 본선, 돈은 결승전이라는 말이 있다.
결승전을 통과한 남자들의 능력 값이 당신의 그것보다 훨씬 더 비싸다는 것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2. 남자는 무조건 나이 어린 여자를 좋아할까?
물론 좋아한다. 그러나 무조건 이라는 말은 조금 비약적이고 좀 순화시켜 표현해 보자면 ‘젊은 여자’라는 표현이 어울릴 듯싶다. 물론 남자들의 나이에 따라 좋아하는 ‘연령대’에도 차이가 존재한다.
쉽게 요약하면 남자는 17살 때에도 옆집 사는 25살의 대학생 누나를 좋아하고, 28살 때에도 25살의 회사 후배를 좋아하며, 35살에도 25살의 거래처 여직원에게 관심을 가지고, 45살 55살이 되어서도 그 나이대의 여성에게 가장 큰 매력을 느끼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즉 누난 내 여자니까를 소리치던 이승기도, 누난 너무 예쁘다는 샤이니도 지금이야 누나가 좋다지만 30대 40대가 되면 결국 연상보다는 연하를 선호하게 될 확률이 높다는 말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2010년 혼인통계 기준으로 한 해에 결혼하는 커플 중에 약 15%가 여성연상 남성연하 커플이라고 한다. 이런 연상연하 부부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책임을 남자가 지지 않고 함께 나눈다는 것이다. 여자는 집안일, 남자는 사회생활을 해야 한다는 전통적인 가치관 대신 ‘맞벌이’라는 문화가 아주 빠르게 사회에 퍼지고 있다. 남자 혼자서는 가부장적 책임을 감당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시대의 남자’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연상연하 커플들을 보면 일반 커플들보다 일과 가사일을 분담하며 더 서로에게 만족해하며 살아간다. 남자 입장에서는 자존심을 버리고 현실적인 편안함을 얻는 것이고, 여자 입장에서는 자존심을 세우고 대신 가부장적 책임감을 가져가는 ‘빅 딜’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전통적 진화론에서 연상연하 커플은 ‘진화의 돌연변이’에 불과하다. 또한 남자의 기본심리가 여자보다 높은 위치에 있기를 희망하고, 여자 역시 자신보다 어린 남자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할 때 이들의 만남에는 분명 많은 어려움이 따르게 된다. 그러나 연상연하 커플은 이런 진화론적 이론과 현실적 제약들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계속 늘어만 가고 있다. 급변하는 사회에서 남자와 여자가 서로를 위해 택하는 이 ‘빅 딜’이 과연 시대가 만들어 낸 해프닝일지? 아니면 인간의 새로운 진화방향이 될 것인지? 그 결과가 매우 궁금하다.
3. 남자들은 정말 월드컵보다 D컵을 더 좋아할까?
TV만 틀면 나오는 D컵, F컵녀들 때문에 여자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다. 남자들은 평상시와 유사시(?)가 달라 그 사이즈를 본인 외에는 알 수가 없어 그런 스트레스가 없으니 정말 다행이 아닐 수가 없다. 하도 방송에서 기어나오니 여성들이 많이 위축이 되기는 하나보다 얼마 전에는 여자중학교에 강의를 갔는데 한 여학생이 공개적으로 남자들은 정말 가슴 작은 여자를 싫어하냐는 질문을 해서 한참을 웃었던 적이 있다.
여자들은 대체로 자신의 가슴 사이즈에 약간(?)의 불만을 가지고 있으며, 심지어는 남자들이 자신의 작은 가슴을 싫어할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한다. 솔직히 아예 없는 것보다는 좀 볼륨 감이 있는 게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건 그냥 그렇다는 것이지 사실 우리 같은 일반 사람들의 연애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처음부터 ‘가슴’으로 연애하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모를까? 정상적(?)으로 만난 사이에 여자의 가슴이 작다고 불화를 만드는 남자라면 당신이 쿨한 스타일이라면 모를까? 진지하게만 연애를 하기에는 좀 부적합한 남자라고 조언해주고 싶다.
실제로 남자가 여자를 만나면서 ‘가슴 사이즈’를 민감하게 고려하는 남자라면 이미 꽤나 많은 이성경험이 있는 남자일 확률이 높다는 것을 참고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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