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역시 아침에 오른 남산은 좋습니다.^^

후암동남산 2012. 6. 11. 09:23

또 다시 시작된 남산오르기

 

몇일 전 남산 갔다 내려오면서 남산 체육회 사람들을 만나니

술한잔 하라기에 감사하다는 인사말만 하고 내려 왔는 데

어제 오늘 오른 남산

그곳에서 만나 체육회 사람들이

왜 이리 보이지 않았냐며 자주 오라고 인사를 합니다.

 

오늘 오른 남산은

하루의 시작이며

일과의 부지런함을 보여 주는 것이라 생각하며

올랐습니다.

 

오랫만에 오른 남산에

종아리가 당기지만 기분 만은 최고 랍니다.

 

앞으로 걷다

뒤로도 걷다...

 

맨손으로 체조하며 오르는 남산길은

그동안 더욱 우거진 숲들로 인해

그늘이 더욱 많아져 시원함이 더크답니다.^^

 

쉬지 않고 오른 남산

은근히 걱정했는데

다행하게도 아직 몸 상태가 괜찮음을 느끼고

꾸준하게 오르면 과거의 몸으로 만들어 갈 수 있음을 느낀 하루 였습니다.

 

남산정상에서 이루어지는 촬용

그전 같으면 누구인가 살펴 봤을 텐데

관심이 없습니다.

 

아마 필요성이 없어서일까

보다 현실적인 사람으로 변해 버린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스스로에게 안타까운 면도 있지만 반면엔 내일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사람으로 변해 갔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기도 하는 하루 였답니다...

 

하산을 한 후

조식과 샤워를 하고서

오늘의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