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꿈이 없던 난데
어제는 부친과 모친이 함께 현몽하셨네요.
평소 나와 함께 했었던 모습들로
나오셨는데...
기일이 되서야 얼굴을 뵙게 되는 군요.ㅠㅠ
토요일 장을 모친과 함께 보고
일요일 집사람이 일부 제사 준비를하고
월요일인 오늘 기일에 맞춰서 모친께서 준비를 하셨습니다.
일터에서 서둘러 와 모친과 함께 준비하려고
아ㅣㄹ찍 온다하여 서둘러 끝나는데로 달려오니
밤9시가 되었답니다.
대문을 열고 집에 들어서니 문들이
빼끔이 열려 있는 것이 준비되었나 생각되더니
아니나 다를까....
81세노모와 두아들이 함께 준비를 해 놓았습니다.
집에 들어서
손을 닦고
두아들에게 양말을 신고
바지를 입게 한 후 부친께 인사를 드렸습니다
인사를 드리는 동안
미국에 있는 남동생과 여동생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이후 밤10시10분이 되어
집사람이 도착하여 마지막 잔을 올리고
잠시 기다리다 숭늉을 올리고 저녁을 먹어씁니다.ㅠㅠ
저녁 후
고시래를 하고 밤12시 넘어
상을 정리하고 신위를 불태우니
부친의 1주기의 제사가 끝나게 되었습니다...
부모의 생각과는 달리
큰아들과 큰딸은 제 욕심에 모친에게
못된 짓을 하고선 전혀 부친의 기일에도 연락이 없습니다.ㅠㅠ
이를 부친이 아신다면
절대 용서치 않을 것인데...
1주기를 맞이하여
여러가지 생각이 뇌리에 스쳐가는 군요...ㅠㅠ
더욱 더 열심히 살아야 겠습니다.
아우들아
모친과 함께 화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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