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두곳의 대학에 ㅡ합격해서 골라가는 것을 선택한 큰아이. . .

후암동남산 2014. 12. 5. 14:10

걱정되던 때가

오랜세월인데. . .

두곳의 대학에 합격을 하고선. . .

아들놈과 집사람이 웃음을 찾내요.

 

아들이 목표한 곳이 합격은 했지만

좀 더 학창시절에 공부를 하지 못한 아쉬움을 비추는 것이

아~~~

일찍 좀 깨닫고 공부를 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납니다.

 

철이 늦게 드는 것인지 그리 이야기를 하여도

잘 듯지 않더니 결국 자기 고집대로 위험한 밧줄타기의 공부를 하더니

결국 두곳의 합격이라는 결과물을 가져 온 것이 내심 안도감이 밀려 옵니다.

 

금년 6월 부터인가 전혀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편안하게 만들어 주고선

별다른 이야기는 안하고

오직 아프지 말고

시험전에 특히 먹는 것을 바꾸지 않으면서

시험장에 들어가서는 실수를 한건이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서 문제를 풀어 나가라고 했는데. . .

 

수시 4곳 중 실수가 없었던 두곳에서 합격 통지서를 받았습니다.

 

작은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인생의 첫걸음을 배운

대학입시라 생각 되며 대학에 들어가 생활을 하면

더욱 새로운 자신을 만들어 가리라 믿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들아

그동안 수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