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가족과의 1박2일 부산여행

후암동남산 2014. 12. 22. 05:25

주말을 이용해 1박2일 부산여행을 가기로 하였습니다.

 

큰아들의 대학 입학이 결정되자 집사람이 추진하는

부산여행 걱정 없이 즐기기만 하면 되는 여행입니다.

 

토요일 오전 9시에 출발하는 KTX가족석에 착석을 하고서

오전11시40분에  도착하는 일정 이랍니다.

 

오랫만에 나서는 가족여행에서

부산에서 도착하여 움직이는 일정을 집사람이 결정하였기 때문에

집사람 움직임에 동조하고 따라주는 것이 제일 만족스러운 결과라 생각하여

들리고 먹고 하는 것들을 모두 집사람 위주의 여행을 하면서 두 아들에게는

부산의 풍성한 먹거리를 사먹이면서 움직였습니다.

 

부산도착 후

택시를 타고 부산의 먹자 골먹으로 향하여

이곳 저곳을 보면서 집사람이 먹자는 데로 둘러 가며 먹었습니다.

오뎅골목과 할머니들이 앉아파는 먹자골목내의 충무김밥과 우동인가 와 씨앗호떡 등을 먹으며

구경을 만끽한 후 부산역으로 다시 돌아 가...

테마형 투어를  용궁사를 향해 달려 갔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하여

닭꼬치를 좋아하는 두아들에게 사주고

문어꼬치도 있기에 가족모두가 맛을 보고 걸어 다니며 관광을 했습니다.

 

용궁사에서 돌아오는 길에 대연역에서 하차하여

센터씨티 호텔을 찾아와 숙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광안리 횟집이 몰려 있는 곳으로 향해 갔습니다.

 

오랫만에 나와 먹는 회라

소주를 함께하니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횟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 덧 10시30분이 넘어 갑니다.

모두들 오후 일정에 피곤 했는지

서둘러 택시를 타고 숙소를 향했습니다.

 

숙소 도착후 돌아다니면서 뒤집어쓴 먼지들을

샤워로 닦아낸 후 잠시 함께 TV를 보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조식 부페로 아침식사를 하였고

혼자 사우나에가서 1시간가량 쉬고 나오고

집사람과 두아들은 객실로 올라가 더 잔다고 하기에

먼저 올려 보냈습니다. 

 

사우나를 마친후 객실로 돌아가 약 30분간의 휴식을 취한 후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다시 부산투어씨티버스를 타고서

일정을 소화를 하였습니다.

 

일정을 소화 후

식사를 밀면과 돼지불고기로 하고서

꼼장어를 먹은 후서울로 돌아 오는 하루 일과가

즐거운 추억거리로 남는 1박2일의 일정 이였습니다.

 

귀가 후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집사람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 후

모든 일정을 마쳤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