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정(情)이란?

후암동남산 2021. 8. 15. 01:54

()이란?

일반적으로 뜻 정의 의미이지만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욕심 바람 심기 본성 고요함 등이 있다.

 

특히 인정(人情)이란?

남을 동정하고 이해하는 따뜻한 마음.

사람이 본디 가지고 있는 감정이나 심정.

세상 사람의 마음.’을 나타낸다.

 

정(情)을 파자하면,

() = (=) + ()으로 구분될 수 있다.

이때 과 동일한 글자이고 은 고요하다. 라는 뜻이 있다.

고요하면 풍파가 없으니 편안하다는 의미와 통하지 않을까?

 

그러므로 정()의 의미는

마음이 고요한 것,

즉 마음의 편안함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러한 의미의 정()은 개인의 것이 아니라

상대가 있기에 느끼는 개념인 것이다.

인정(人情)은 세상 사람의 마음이고 상대를 이해하는 마음이다.

따라서 나의 마음이 안정된 상태로 상대와 상호 소통하는 것이다.

 

한국인은 경천애인(敬天愛人)과 홍익인간(弘益人間)을 근본으로

단군이 설립한 나라 고조선의 후예이다.

경천애인은 도를 깨닫고 타인들에게 바른 삶을 함께 향유하고자 하는 삶으로,

상구보리(上求菩提) 하화중생(下化衆生)이고,

()를 깨달은 후 덕()을 실천하는 삶이라 할 수 있다.

 

한국인의 삶은 단군이 이룩한 고조선 시대부터 함께, 더불어라는

삶의 조화를 이룩하며 살아오려고 노력한 민족이다.

단군의 자손이 시간이 흐르면서 잦은 DNA의 혼합이

순수 혈통이 이민족과 혼합되면서 순수한 의미의 단군 자손과

그렇지 못한 이들과 다툼으로 만들어 가는 사회 아니 공동체로 살고 있는 것이 아닐까?

지금도 우리 사회는 단군 자손과 외세의 혼혈인들과의 생각 차이를

극복하면서 경천애인과 홍익인간의 정신을 이어나가려는 내부 투쟁을

하는 것이 아닌지 의문이 간다.

 

단군의 자손인 한국인은 '경천애인과 홍익인간' 이념을 바탕으로

이 시대를 구원하려는 정도령들이라고 인정되는 민족이 아닐까?

 

도덕과 윤리가 사라져 가는 이 시대에

도덕과 윤리를 바로 세우는 민족이자 단군의 자손임을 만천하에 드러내어

세상의 혼탁한 영혼을 구원하는 이들이 된다면, 한민족은 단군의 자손이자

인정(人情) 많은 민족으로 다문화와 함께 세계인들과 대동사회를 구현할 수

있는 셰상의 구원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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