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1257

이제야 집안에서 자라는 식물들이 제대로 자기 모습을 갖추는 듯합니다.

부친의 병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 면서... 집안 구석구석을 제대로 살피지 못했던 것이 올해부터는 완연히 자리를 잡아 식물들이 제모습을 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 철쭉과 장미 그리고 연산홍 밥떼기꽃들이 피어오르고 앵두와 살구 그리고 감나무의 감들과 모과나무에서 과실들이 실하..

우리집 가훈...최초로 가훈을 지은 동방의 효자, 서릉徐稜

고려 고종 때의 유명한 효자로 장성군 북일면 작동에서 태어나 이천서씨 절효공파( 전 장성서씨)의 중시조가 되었는데 생몰년은 명확치 않다. 자는 大方(대방), 호는 節孝(절효)이며 약관의 나이에 과거에 급제하여 벼슬이 시중에 올랐으나 사직하고 홀로 계신 어머니를 봉양하였다. 어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