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스크랩] 남산에서 꽃뱀을 보셨나요...

후암동남산 2007. 8. 22. 11:20

남산에서

이쁘고 작은

꽃뱀을 보신 적이 있나요.^^

 

길이는 30~40센티 정도이고

굵기는 새끼 손가락 정도이며

몸의 색깔은 가을의 화려함이 있는 듯한...

외형이 아름 다운 꽃뱀을 보신 적이 있나요.

 

꽃뱀이

상체를 세운체 바라보는

맑은 눈을 보신적이 있나요.^^

 

아마도

자연속의

어떤 욕심이 없는

자연스러운 눈빛이기에

맑고 밝게 보이는 것이 아닐까...

 

저는 이런 꽃뱀을 만났지요...

꽃뱀이 이렇게 작고 앙증맞은

아름다움이 있는 것이구나...

하고 냄심 마음 속으로 찬탄을 하였지요.^^

 

허나...

꽃뱀이란 단어를

세속에서 이런 아름다움이

깃든 것으로 사용하지 않고 있지요...

 

세속의

꽃뱀이란

아름다움을 훔쳐서

다른이들의 것들을 훔치는 자들로 표현되고 있지요..

 

아마

자연의 꽃뱀은

자연스러움 속에서 자연 그 자체이기에

자연스러움이 간작한 아름다움이 있지만...

 

세속의 꽃뱀은 

인위적인 사심과 속임과 비난 등으로 무장이 되있는 체

자연스러움을 가장한 상대를 비난하고 속이고... 등으로

목적을 취하며 살아 가기 때문이 아닐까요.

 

세속의 인간들이여

꽃뱀의 원래의 모습을 돌려 주세요...

꽃뱀은 아릅답습니다. 속과 겉이 다르질 않아요...

 

진정 자연을 위한

꽃뱀을 세속에서 찾아 보신다면...

찾기 전에...

내가 자연스러움을 몸에 배게 한다면

꽃뱀은 나에게서 부터 찾아지겠지요...

 

꽃뱀은

있는 그대로의 자연입니다.

꽃뱀은

자신에 관심이 있을 뿐

다른 것들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래서

꽃뱀은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지요...

 

오늘 하루

자연의 꽃뱀이고 싶습니다.^^

저는 세속의 꽃뱀은 싫습니다.^^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를 만들어 가세요.^^ _()_

 

 

 


출처 : 남산님의 플래닛입니다.
글쓴이 : 남산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