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지리산과 설악산을 무박2일로
등산을 하며 야등을 한 것은 아는데
수도권에서
야등을 한기억이 없네요.
오늘은
수도권4050산행방 님들과
북한산 야등을 했네요.
야등의 시작은
구기동 이북오도청 맞은편 삼거리길에서 오르고
비봉에 이르러 사모바위에서 야참을 먹고 난 후
승가사길로 내려왔습니다.
오르는 도중
서울 시내의 야경이 멋드러집니다.^^
산행길을 따라 오르니
하늘의 달빛에 랜턴이 없이도
걸어가게 되네요. 아마 숲속이 아니라
가는 길이 잘 보인 것이 아닐까 합니다.^^
산행을 하며
문듯 하늘을 보니
저멀리 사모바위 옆에 걸린
달덩이가 꼭 전구다마를 켜논 것처럼
환한게.... 정다음을 보여 줍니다.^^
사모바위 앞에서
서울시내 전경을 바라보니
화려한 불빛이 장관을 이룹니다.^^
차한잔과 야참을 먹고
내려 오니 오르는 길보다 약간 까다 롭습니다.
무사히 내려오니 이북오도청보다 100미터 후방으로
떨어지네요.
3시간
길지 않은 산행시간이지만
새로움을 느낀 야간 산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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