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하남시 검단산이야기

후암동남산 2008. 2. 7. 08:18

설연휴의 첫날!

6일 아침부터

무쟈게 부산스러이

집안일을 도왔네요.^^

 

집안 청소에

방앗간에

낙지꼬랑이에

...등등 할 수 있는 일을

다 마치니~~~

1시50분입니다.^^

 

서둘러

산에 갔다 오길 청하여

말로만 자주 듣던

하남시 검단산을 향했습니다.^^

 

가는 길이 심심하길래

마침 전화온 아랫동서에게

함께 가겠냐...

물으니 동행하겠다 하여

봉천동으로 가서

탑승을 시킨 후... 하남시로 갔습니다.^^

 

88고속도로를 타고

하남시에 이르니

검단산이란 푯말을 찾는 데

보이질 않아

반대편으로 갔습니다.

 

아마 예봉산인듯하네요.

길을 가다

물으니...

 

검단산 방향은

하남시청쪽으로 가라하여

하남시청에서

팔당쪽으로 빠지다 보니

에니메이션 고교가 있어

아~~

이곳이 등산길이구나...

하여 에니메이션 쪽길로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은 함께 오르다...

조금 오르니

동서가 쉬다가

내려가자 하여

저 혼자 오르고

추우니 내려가라 하였지요.^^

 

부지런히 혼자 오르니

오르는 것이 쉽고

부담이 없네요.

 

오르다 보니

쉼터가 나오고

쉼터를 지나니

헬기장이 있네요.

 

헬기장위로 오르니

검단산 정상이

앞으로 98M라고

푯말이 보이네요.^^

 

정상에 올라

검단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고 주변을 둘러 보니

북한강변의 팔당댐과 팔당대교가

한눈에 들어 옵니다.^^

 

늦은 시간의 산행이라

서둘러 하산길을 내려

오니...

아직도 녹지 않은 눈길에

한번의 삐거덕 거림이

있었는데...

다친곳은 없이 무사히 내려

왔습니다.^^

 

오전에

노동력 투자하여

얻은 산행시간

약간의 땀을 흘리며

서둘러 진행되었지만...

 

역시 정상에서의

주변을 살피는 맛은

그어느 것보다

뿌뜻한 순간이었네요.^^

 

9일과 10일도

산행을 하려면

7일과 8일을

열심히 봉사하는

일과를 가져야 겠네요...

 

아마

산에 미쳐가는 제 모습에

모친의 설 덕담입니다.

"산에 가는 것 좀 줄여야 것다."

대답은 "예" 라고 하였는데... 

과연 그리될지

장담이 안됩니다. ㅎㅎㅎ

 

오늘은 ~~~

우리우리 설날이지요.

 

무자년 한해

건강하고

하시는 일마다

좋은 일로 대박 맞는

매일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