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꿀꿀이 친구들과의 관악산 정기 산행...

후암동남산 2008. 3. 17. 01:51

제 8차 산과 친구들의

정기산행을 관악산에서 했습니다.^^

 

09:40분까지

과천종합청사역 11번 출구에서 

모이기로 하였는데...

 

약속 장소에 도착을 하니

10분 정도 지각을 한 것 같네요.^^

 

이번 산행은

멀리서 난닝구가 참석하고

처음 보는 꽁깡과 들꽃 그리고 오란이가

참석을 한다 하여....기다리던 참이 였지요.^^

 

약속 장소에

친구들이 모이니

모두가 12명입니다.^^

산행대장 청두와

숫퇘지인 솔바람,순서기,

꽁깡(맹꽁이),난닝구,오날 과

여친인 수정,들꽃,주연,산내음,

오란,영희가 참석했네요.^^

윈윈은

정상에서 만나기로 하고

관악산을 오르기 시작 했네요.^^

 

과천종합청사역에서 오른

관악산은 과천향교 앞을 지나

케이블카 능선을 따라 산행을 하였네요.^^

 

능선을 따라 오르는 산행

힘들지만

그리 지겹지 않은 산행길이 였네요...

친구들과 오르는 길에 

보이는 관악산 절경이

참 멋스럽습니다.^^

 

오르는 도중에 보이는

바위는 절묘한 것들이 있었고

KBS송신소 근처에 다다르자

연주대와 연주암의 절경이

산행의 멋을 한층 더해 주었네요.^^

 

KBS송신소의 헬기장에

이르러 윈윈을 만나고 드디어

친구들과 함께하는 점심을 준비하는데...

 

난닝구가

부산에서 가져온 해삼과 멍게를

꽁깡과 난닝구가 손질을 하는 것이

현란합니다.^^

 

두사람의 손길에

해삼과 멍게가 정신을 못차리는 군요...

 

그중 검은 흑삼은

산삼보다 귀하다 하던데...

그안에 딱 한마리가 들어 있어서

13조각을 나누어

각자 1조각의 진귀한 맛을 보니

모두가 신기해 합니다.^^

 

해삼과 멍게가

손질이 끝난후 점심을

모두 내놓으니 난닝구를 위한

진수 성찬이 점차 드러납니다.^^

 

수정이의 막 해놓은 듯한 따뜻한 밥과

솔바람을 위한 오이소백이 그리고 절인고추

파를 돌돌말은 것과 친구들이 내놓은 국과 반찬들

그리고 여기 저기서 나오는 술들이 장난이 아닙니다.^^

 

난닝구를 위한 잔치인가

난닝구가 준비한 친구들을

위한 잔치인지 분간이 안갑니다.^^

 

친구들 덕분에

즐거운 점심 시간을 보내고

무너미쪽으로 길을 잡아 내려 오니

수정이의 강아지 이야기...그리고

검사해봐~~~ 등의 은근한 야설이

잔잔한 재미를 더했네요.^^

 

친구들과 웃으며

하산한길 평지에 이르자

개구멍을 통해 빠른길을 찾아 나서니

정말 안양유원지에 쉽게 드러서네요.^^

 

안양유원지에서

주연이를 먼저 보내고

친구들과 함께한 술한잔은

멋진 추억 거리였고 이곳에 수지가

동참을 해주었네요.^^

2차로 간 노래방은

멋진 가락을 뽑낸 운윈의 노래와

수정이의 골반 춤 그리고 아버님의

귀여운 유혹 춤등 ...다양한 춤과

이쁘고 멋진 친구들의

노래는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지나가게 된 하루 였네요.^^

 

오늘 참석한 친구들

모두 건강하길 바라고...

멀리서 와준 난닝구 고마웠네...

조심해서 내려 가길 바라고...

처음 와준 꽁깡이와 들꽃

앞으로 자주 만나 봤으면 좋겠네요.^^

 

친구들 다음 정기 산행

그때까지 건강하고 좋은 시간 만들어 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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