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국립현충언에서...

후암동남산 2008. 4. 9. 23:06

오전에

아이들과

남산을 갔다오고...

 

투표후

부모님과

국립현충원의 벚꽃을

구경가기로 하였네요.^^

 

투표를 하신 후

후암동에서 동작대교를 거쳐

국립현충원으로 들어 서니...

 

작년에

보았던 벚꽃들이

올해도 멋지게 피어 있네요.^^

 

부친이

파킨스씨병이라

잘 걷지를 못하시니...

 

천천히 차량으로

현충원을 구석 구석

돌아 보려 마음 먹고...

 

시속 20Km로 가면서

현충원의 꽃길을 살피고자 했네요.^6^

 

현충원을 들어서

일방통행길로 오르니

약수터가 있네요...

약수터 넘어

박정희 대통령 내외가

모셔져 있고

왼편에 박정희 대통령 장례때

사용한 장의차가  모셔져 있기도하네요^^

 

좌측으로 돌아 서니

가는 길목에 목련을 마주한

정일형박사 내외의 묘소가 있으며

개나리길을 따라 내려갔더니

이승만 초대대통령내외의 묘소가 나오네요.^^

 

이곳에서

정문 쪽을 향하니

벚꽃이 장난이 아닙니다.^^

 

작년에는

부친을 휠체어에 모셔서

구경을 하였는데...

 

올해는

차량으로 돌면서

간간이 시언한 바람을 맞으려 

간헐적으로 내렸다...차량을 타네요.^^

 

현충원의 멋들어 진

벚꽃을 구경하고서

집으로 가자고 하시기에

국립극장에서 시립도서관으로

내려오는 길을 차량으로 움직이며

구경을 하였네요.^^

 

국립극장에서

남산정상으로 오르는 길의

벚꽃 괜찮더군요.^^

 

정상에서

남산 시립도서관으로

내려오는 순환도로는 주말이

피크일 것 같고...

다만 도서관에서 분수대길은

정말 멋진 벚꽃길이랍니다.^^

 

오늘은 오전과 오후

아이들의 아빠로서

부모님의 자식으로서

역할을 나누어 했습니다.^^

 

몸은 피곤하지만

이렇게 아빠와 자식으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 듭니다.^^

 

두 놈은 잘커주길 바라고

두 분은 건강하게 오래 사시면

좋을 것 같다는 마음 속 바램입니다.^^

 

오늘의 현충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