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내린비로
남산의 벚꽃이 어찌 됐나....
궁금도 하고
매일의 남산을 오르는 것으로
지리산 천왕봉을 대비하는 마음으로
하루 하루 남산을 오르는 것이 일과 처럼 되가고 있네요.^^
오늘도
오른 남산
남산 도서관앞의 벚꽃은 여전히
변함없는 모습이네요.
분수대 쪽으론
어제 보다 더 화려하게
벚꽃이 펴있군요.^^
남산 순환도로로 오른 남산은
벚꽃이 절정에 임박하려는 듯
점점 하늘을 하얗게 만들어 가고 있네요.^^
순환버스차량도 운행횟수를
더 늘려 잡은 것 같습니다.^^
순환도로를 따라 오르다
오른 편 산속으로 들어 갔습니다.^^
지난 번 개구리알들이
올챙이로 변화가 되었는가
궁금도 하고 해서 들어간 산길
비 온뒤의 산길이라 흙먼지 없이
숲속이 환하고 선명해 보이네요.^^
부지런히 산길을 따라
국립극장에서 오르는 전망대쪽으로
방향을 트니...
오랫만에 새로운 숲길로 나가니
기분이 깊은 산을 온 듯하네요.^^
전망대에 이르러
남산을 감아도는 벚꽃의 모습이
하얀 굵은 동아줄 처럼 이어 가고 있네요.^^
비온 뒤의 맑은 하늘이라
하늘의 전경이 멋스럽습니다.^^
전망대에서
타워를 향해 오르니
타워에 다다르니 아침부터
하늘 전망대를 개방했네요.^^
하늘 전망대에서
남산의 벚꽃길을 위에서
촬영을 하니 굽이굽이 휜것이
마치 뱀이 전진을 위한 몸을 휘어
나가는 듯합니다.^^
하늘 전망대에
오랫만에 오르니
열쇠고리로 하트를
만든 것이 두개나 보이네요.^^
ㅎㅎㅎ
역시 젊음은
좋은 것인가 봅니다.^^
사랑에 살고 사랑에 죽고 ...ㅋㅋㅋ
도서관
계단쪽으로
하산길을 잡아 내려 오니
저멀리 수도권 산들이 눈에 훤하게 들어 옵니다.^^
서둘러 하산 한길...
오늘 남산으로 벚꽃
구경온다는 사람도 있던데...
주어진 오늘 하루
모두들 즐겁고 추억에 남는 날로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남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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