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로 떠난
조선일보의 남도 여행...
작은 아이와 함께 보내려 했지만
큰아이 등록후 바로 마감이 되어
작은 아이는 함께 보내질 못했습니다.ㅠㅠ
부모의 마음이 다그렇겠지만
혼자 떠나 보낸 2박3일의 일정...
요즘 부친의 병원입원으로
모친께서 점심을 드시고 병원으로 가시고
혼자 남은 작은 아이는 학원을 갔다 온 후
혼자 집을 지키는 일이 3일이 지속되니
은근히 걱정도 되었습니다.
다행이 3일간 별일은 없었으나
작은 아이가 혼자 있으면서 책을 가까이 하기 보단
컴퓨터 게임과 닌텐도를 즐겨 했던 것 같습니다.ㅠㅠ
큰아이가 오는 26일
제가 데리러 경복궁 주차장으로 가야하는데
도착 예정 시간이 오후 6시30분이라...
하던일을 멈추고 잠시 들려야 했습니다.
6시30분을 맞춘다고 생각하고 출발한 길...
차도가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군요.ㅠㅠ
큰아이 핸폰이 와서 아빠 지근 어디냐 하고
저는 금방 가니 조금 기다리라 하고
부리나케 쫒아갔더니...
도착 시간이 6시48분 경이 되었네요.
이미 모든 아이들이 다 빠져나가고
담임과 5명의 아이들만 남아 있더군요...휴~~
미안한 마음에 가지고간 떡과 음료를 기다리면서
먹으라고 주고 나오니...
마음에 있던 부담 간이 약간 해소 되어 집니다.^^
큰아이를 태우고 집에가는 길...
집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큰아이에게 아빠를 만났다고 이야기를 하고
걱정하지 말라는 인사말을 전하라 하고서
집 쪽으로 차를 돌려나갔습니다.
집으로 가는 길 아빠 치킨이 먹고 싶어요...
하여 동생에게 치킨집에 주문을 하라고 하곤
후암동에 도착하여 치킨을 가지고 들어 가라 하였습니다.
무사히 집에 도착하여...
치킨으로 저녁을 대신한 큰아들
그 놈의 사진이 아래에 있습니다. ^^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사는 이야기 > 남산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90301 관악산을 올랐어요. (0) | 2009.03.01 |
---|---|
20090228 청계산 오른 날... (0) | 2009.02.28 |
퇴근길에 보봐스병원을 거쳐 모친을 모시고 왔네요.^^ (0) | 2009.02.23 |
관악산 8봉을 밟았어요. ^^ (0) | 2009.02.22 |
청계산 갔다 왔네요.^^ (0) | 2009.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