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청계산을 갔다 왔네요.

후암동남산 2009. 3. 15. 22:22

요즘 바위를 자주 밟았더니

무릎 관절이 시끈거리는 것 같아...

청계산을 올랐습니다.

 

화물터미널에서 올라...

쉬지 않고 옥녀봉으로

매바위로 해서 매봉에 이르니...

그런데로 걸을 만 하네요....

 

바로 석기봉으로 향해가서

석기봉에서 수직 하산하여...

이수봉과 미금마을로 가는 방향으로 갈라지는 곳에서

오늘은 이수봉 아니 국사봉으로 가지 않고

미금 마을로 걸었습니다.

 

미금마을로 걸으니

청계사 방향이 나오는 데

이를 무시하고 미금마을 쪽으로 가면

서울랜드(대공원)으로 나올 것을 알고

계속 걸어가니

드뎌 청계산 매봉(작은 매봉)이 나오더군요...

 

이곳을 지나 하산길을 재촉하니

헬리콥터장이 나오고

헬리콥터장부터...

어~~~ 서울대공원으로 들어가는 개구멍이 모두

막혀 있네요...

 

계속 하산길을 잡아 가다 보니

개구멍이 한곳이 열려 있군요...

 

개구멍을 확인 후

하산길을 재촉해 가니...

서울대공원에서 오르는 산행길이 나옵니다.

 

오늘은 화물터미널에서 09시18분에 오르기 시작해서

서울대공원으로 나왔는데 시간이 오후 1시 27분이 되었네요.

 

이곳에서 4호선을 타고 선바위역까지 와서

화물터미널을 가는 버스를 타고 승용차있는 데까지 와

집으로 향하니...

집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2시17분이군요...

 

오늘도 열심히 산행한 결과

보바스병원에서 혈압을 재보니...

한 번은 99에 78이고

또 한번은 122에 77이 나오더군요...

아니 이거 저혈압까지 나오고 있네요....

이른 어쩐다. 그렇지만 고혈압은 잡혀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청계산에서 내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