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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탄올-포름 알데히드-포름 산

포름산(개미산) 라틴어로 개미라는 단어가 어원인만큼 최초분리되어 발견된것도 개미에서 시작됩니다. 독을 가지고 있는 여러 곤충들의 기본 성분이 포름산을 기본으로 하니 생태계는 참으로 신비합니다. 개미산, 갑산으로 불리기도 하며, 강한 산성을 띕니다. 수소와 결합하는 성향이 강해서 기체 상태에서는 수소와 결합해 이합체로 존재합니다. 특유의 자극적인 향을 가지고 있는데 상온에서는 무색의 액체를 띈 성분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공식적으로 개미산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발견되어진 오래된 성분인데, 15세기경에도 정확한 이름으로 불려지진 않았지만 개미집에서 산성물질이 나온다고 알고 있었을만큼 포름산의 역사는 매우 길어요~ 식물에서도 포름산이 나오는데 대표적인 풀이 쐐기풀입니다. 개미를 즐겨먹는 개미핧기는 그래서..

이온화 경향

이온화 경향 *금속 원소는 일반적으로 전자를 잃고 양이온이 되려는 경향이 있는데, 금속이 수용액에서 양이온이 되려는 경향을 이온화 경향이라고 한다. 금속의 종류에 따라 이온화 경향이 다르다. 이온화 경향이 큰 금속은 이온화 경향이 작은 금속의 이온에게 전자를 주고 산화될 수 있지만, 이온화 경향이 작은 금속은 이온화 경향이 큰 금속의 이온과 반응할 수 없다. 따라서 이온화 경향이 클수록 금속의 반응성도 크다. ⓒ (주)천재교육 | BY-NC-ND *금속의 이온화 경향은 금속이 전자를 내놓고 양이온으로 되려는 경향을 의미하며, 이온화 경향이 클수록 전자를 잘 내놓으므로 양이온이 되기 쉽고, 산화가 잘 되므로 환원력이 크며, 산이나 물과의 반응성이 커진다. ⓒ (주)천재교육 | BY-NC-ND

BTX[벤젠, 톨루엔, 크실렌]

BTX BTX는 방향족 화학제품인 벤젠(Benzene; B)∙톨루엔(Toluene; T)∙자일렌(Xylene; X)의 머리글자를 합하여 부르는 약칭이다. BTX는 합성섬유의 주요 원료로 쓰이는 등 그 쓰임새가 다양해지면서 중요한 화학공업의 한 분야로 자리잡았다. 1.벤젠 요약 1825년 마이클 패러데이가 고래기름으로 만든 조명용 가스에서 발견한 뒤, 1845년 독일의 화학자 A.W. 폰 호프만이 콜타르에서 검출했다. 주로 코크스로 가스에서 얻으며, 이 방법으로 가장 많이 시판되는 순도가 높은 벤졸을 만든다. 1950년부터 석유에서도 만들기 시작했다. 매우 유독하며 오랫동안 노출되면 백혈병을 일으킬 수 있다. 많은 화합물의 원료가 되는 벤젠은 에틸벤젠·페놀·말레산 무수물·아닐린·도데실벤젠·클로로벤젠 등을 ..

장뇌

장뇌[분자식은 C10H16O] 다른 표기 언어 camphor , 樟腦 요약 침투성이 있고 곰팡이 냄새가 다소 나는 방향성 유기화합물. 장뇌 (camphor) 녹나무 샘플에서 장뇌를 추출하고 있는 모습 ⓒ Rifleman 82 / wikipedia | Public Domain 분자식은 C10H16O. 향의 성분과 의약품으로 수세기 동안 사용되어왔다. 현대에는 질산셀룰로오스를 만들 때 사용되는 가소제와 방충제(특히 나방에 대한 방충제)로 쓰인다. 주로 중국·타이완·일본 등지에 서식하는 녹나무에서 산출된다. 가루상태의 나무에 증기를 통과시켜 생기는 기체를 응축하여 장뇌를 분리한다. 장뇌는 증류액의 기름 성분으로부터 결정화되며, 압착과 승화과정을 거쳐 정제된다. 1930년대초부터 α-피넨에서 몇 가지 공정을 거..

염화칼슘[CaCl2]

CaCl2 염화칼슘 鹽化칼슘 | Calcium Chloride 분류 무기화합물 상온 상태 흰색 고체 분자량 110.98g/mol 밀도 2,150kg/m3 녹는점 1,045-1,048K 772-775°C / 1,422-1,427°F 끓는점 2,208K 1,935°C / 3,515°F CAS 등록번호: 10043-52-4 1. 개요2. 특징3. 용도4. 유의점 1. 개요 말 그대로 염소와 칼슘의 화합물로, 화학식은 CaCl2다. 수용성이며, 상온에서 흰색의 고체다. 평소에는 별로 볼 일 없는데, 눈만 왔다 하면 바로 등장하는 물질이다. 제설용으로 많이 쓰기 때문이며, 길바닥에 뿌린 약간 누런 흰색의 불투명한 가루가 바로 염화 칼슘이다. 2. 특징 무수물(無水物, anhydride. 분자 중에서 산소와 수소가..

산화제와 환원제

산화제와 환원제 [ oxidant and reductant ] 산화 환원 반응에서 산화수가 증가하는 원소가 있으면 반드시 산화수가 감소하는 원소가 있다. 즉, 어떤 물질이 산화되면 반드시 다른 물질이 환원된다. 이때 자신이 환원되면서 다른 물질을 산화시키는 물질을 산화제라고 하고, 자신이 산화되면서 다른 물질을 환원시키는 물질을 환원제라고 한다. 홑원소 물질인 경우 대체로 금속 원소(Na, Mg, Al, Zn)는 전기음성도가 작아 전자를 잃기 쉬우므로 환원제로, 비금속 원소(F2, Cl2, Br2, I2, O2)는 전기음성도가 커서 전자를 얻기 쉬우므로 산화제로 작용한다. 그러나 같은 물질이라도 반응하는 상대에 따라 산화제가 될 수도 있고 환원제가 될 수도 있다. 여기서는 오존(O3)과 이산화 황(SO2..

은거울빈응(은경반응)

은거울 반응 [ silver mirror reaction ] 암모니아를 첨가한 질산 은(AgNO3) 용액(톨렌스 시약, Tollen's reagent)과 환원성 유기 화합물이 반응하여 은이 거울처럼 석출되는 현상을 뜻하며 환원성 유기 화합물을 검출하는 반응으로 알려져 있다. 목차 1.톨렌스 시약의 제조 2.은거울 반응의 화학 반응식 및 응용 톨렌스 시약의 제조 톨렌스 시약은 안정하지 않기 때문에 사용 직전에 준비해야 한다. 톨렌스 시약의 준비 과정은 아래와 같다. 먼저 질산 은(AgNO3) 용액에 수산화 소듐(NaOH) 용액을 일부 가해서 산화 은(I)(Ag2O)을 얻어낸다. 2 AgNO3 + 2 NaOH → Ag2O(s) + 2 NaNO3 + H2O 다음 과정으로 산화 은(I)에 충분한 암모니아를 첨가..

김형석 "100년 살아보니 알겠다, 절대 행복할수 없는 두 부류"

김형석 "100년 살아보니 알겠다, 절대 행복할수 없는 두 부류" [백성호의 현문우답] #풍경1 김형석(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는 올해 102세가 됐습니다. 다들 ‘100세 시대’라지만, 지금 100세를 넘긴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소 조심스러웠습니다. 코로나 시국에다 연세가 있으셔서 ‘혹시라도’ 싶어 인터뷰 자리가 걱정되더군요. 이달 초 커피숍에서 만난 김 교수는 의외로 의연했습니다. 뭐랄까요. 1세기를 송두리째 관통한 사람의 ‘굵직한 시선’이 느껴졌습니다. 삶에 대한 깊은 관조와 함께 말입니다. 지난 인터뷰에서는 ‘이 시대의 진보와 보수’를 다루었습니다. 이번에는 그에게 ‘행복’이란 두 글자를 물었습니다. 모든 이의 삶에서 화두가 되는 키워드이니까요. ‘100년 넘게 살아봤더니 다른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