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뭣고?
온전함, 전일함이란? 일(一) + 지(止) = 일지(一止)의 상태를 말하는 게 아닐까? 전일함에서 멈추는 것은 궁극적인 것에서 멈추는 것이 아닐까? 궁극적인 것이, 절대적인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절대적인 것은 순수함의 극치인 ‘완전한 선’이라 하지 않는가? 그렇다면 일지(一止)의 상태는 온전하고, 전일하며, 궁극적인 ‘완전한 선’을 말하는 것이라면, 일지(一止)는 곧 선(善)이기에 불선(不善)을 행하지 않는다면 일지(一止)상태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닐까? 일지(一止)상태의 삶이 자연(自然) 즉, ‘스스로 그러한 상태’의 자연스러운 모습이라면 무위자연(無爲自然)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그러나 유위(有爲) 즉, 행(선을 실천하는 것)함이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선(善)이 의(義)로 드러나게 되기에 선행(善..